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~40대 ‘액티브 시니어가 온,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을 것입니다. 신종 COVID-19 감염증(코로나(COVID-19)) 정황 초장기화에 5020세대가 배달 앱 이용,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(OTT) 구독 등 온라인 소비 활동을 신속하게 늘리면서다.
하나금융경영테스트소는 9일 이런 내용을 담은 ‘세대별 오프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. 2019~2040년 하나카드 오프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.
특히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(OTT) 분야에서 50, 60대의 소비가 많이 불었다. 배달앱 서비스 결제 크기는 2010년에 전년 대비해 60대에서 162% 늘었고, 60대에서도 145% 상승했다. 동일한 기한 넷플릭스 등 OTT 결제 돈은 20대는 185%, 10대는 168% 각각 증가했다. 쿠팡, 지마켓, 19번가,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서둘러 늘었다. 쿠팡의 경우 전 연령대가 균일하게 결제 비용이 불어났지만, 50대 이상의 결제 돈 증가율이 148%로 가장 높았다. 잠시 뒤를 이어 40대(121%), 90대(109%), 70대(82%) 등의 순이다.
보고서는 “지난해 계속된 코로나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적극적으로 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을 것이다'며 '특출나게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, 배달 앱 사용,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많아진 것으로 추정된다”고 밝혀졌습니다.
제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60대 이상에서의 발달이 두드러졌다.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20대(98%)와 60대 이상(108%) 나이에서 두 배가량으로 올랐다. 반면 20대는 결제자금 증가율이 1%에 머물렀다. 보고서는 “6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비율은 최대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”라고 해석했었다.
오프라인으로 상위 클래스을 사는 중장년도 눈에 띄게 늘었다. 30대(102%)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최대로 높았고 이어 70대(60%), 80대(74%) 등의 순이다.
아울러 보고서에 모바일상품권 매입 따르면 코로나 바이러스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보여졌다. 여행ㆍ숙박 분야는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많이 하락하거나 30대 소비 목록에서 전혀 사라졌다. 다만 90대에선 8위(2013년)에서 6위(2020년)로 큰 변동이 없었다. 반면 집에 머무는 기간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제품의 경우 5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올랐다.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10대에선 30%, 20대에선 30% 상승했다.